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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내용은 2019년 6월에 필자가 제주도 한 달 살기를 했을 때의 내용입니다.(현시점 2023년 3월)
사실 한 달 살기 비용에 대해서는 인원에 따라 다르고 쓰기 나름이기 때문에 정답은 없습니다. 조금이나마 참고하면 좋을 듯합니다.(2인 기준, 자차 이용)
단순히 제주도 여행만을 한다고 가정했을 때의 비용입니다. 저는 배에 자차를 싣고 제주도로 왔었습니다. 그래서 배, 숙소, 식비, 기름값, 입장료, 기타 비용으로 따져 보겠습니다.
배 이용료
대형차 운송비를 포함하여 2인기준 약 45만원(왕복)이었습니다. 배는 목포나 완도에서 타는 것이 일반적이고 완도에는 쾌속선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혹시나 쾌속선을 이용할 수 있으면 쾌속선이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배마다, 좌석마다 이용요금이 다릅니다. 한 달 살기를 할 때에는 배를 이용하여 차를 싣고 오는 방법과 탁송을 맡기는 방법이 있는데 탁송이 조금 더 편리합니다. 물론 남해 쪽에 사는 분들은 목포나 완도에서 배를 타고 오시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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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비용
필자는 원룸으로 구했었는데 보증금 20만원에 월 50만원이었고 관리비와 수도세, 전기세를 포함하면 약 60만 원 정도였습니다. 나름 싼 곳으로 구했고 일반 주택 같은 곳은 훨씬 비쌉니다.
제주도 한 달 살기를 하는 분들 중에 혼자 오시는 여자분들이 아주 많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혼자 온 여자 여행객에게 가장 추천하는 제주도 한 달 살기 집은 제주 시내에 있는 원룸입니다.
왜냐하면 가격도 저렴하고 제주 시내권은 밤 늦은 시간까지 안전하고 이용할 수 있는 편의 시설이 아주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대중 교통도 편리합니다. 물론 매일 마다 여행지로 이동할 때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교통비가 많이 들어갈 수 있겠지만 동선을 잘 짜고 버스를 이용한다면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혼자 여행을 할 때는 여유를 가지고 여행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시내권에 숙소를 구해서 하루에 두 곳 정도만 여행하는 것을 가장 추천합니다.
만약 가족 단위로 한 달 살기를 오게 되면 일반적인 단독주택 형태의 집을 구해야 하는데요. 이런 집들은 월세만 150만 원에서 200만 원 정도 하며 2층 이상의 타운하우스는 200만 원에서 300만 원인 곳도 있습니다. 물론 더 비싼 곳도 있습니다. 그런 곳들은 수영장이 있거나 엄청나게 넓은 정말 럭셔리한 타운하우스입니다.
숙소를 저렴하게 구하는 방법은 직거래를 통한 방법입니다. 플랫폼을 이용하게 되면 확실히 비쌀 수 있으니 직거래를 할 수 있는 곳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배너를 누르시고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식비
식비는 대략 80만 원 정도였습니다. 개인적인 예산 안에 적당히 소비했던 것 같습니다. 여기서 조금 더 아꼈다면 10만원 정도 아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식비도 훨씬 더 많이 쓸 수 있습니다. 본인의 예산에 맞게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지금 시점(2023년 3월 기준)의 물가는 훨씬 더 비쌉니다.
일반적으로 모든 음식점의 가격이 3년 전과 비교하여 최소 1,000원에서 3,000원이 올랐으며 메뉴에 따라 최대 7,000원에서 10,000까지 오른 음식점도 있습니다. 제가 최근에 제주도 맛집을 정리한 자료를 제작할 때 확인했으며 요즘은 기본적으로 한 끼에 10,000원 이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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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제주도를 돌아다니게 되면 입장료가 드는 여행지가 많습니다. 입장료로 쓴 돈은 대략 10만원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입장료가 꽤나 비싼 여행지나 액티비티를 한다면 거의 두 배 이상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있다면 이러한 입장료도 몇 배가 더 나올 것입니다.
저는 카트를 탔던 적이 있으며 일반적인 여행지를 입장할 때 내는 입장료를 냈었습니다. 조금 싼 박물관은 입장료가 2,000원 정도이며 카트나 패러글라이딩 같은 액티비티를 하게 되면 최소 3만원에서 10만원 정도까지 들게 됩니다.
입장료도 천차만별이니 꼭 예산을 짜서 예산 안에 지출하시길 바랍니다.
기름 값
기름 값은 약 28만 원 정도 들었습니다. 저는 한 달 살기 할 때 2500CC의 준대형차를 탔으며 그 차의 연비는 약 10.5킬로 정도입니다. 그리고 이동거리는 약 2000KM였습니다.
사실 차마다 연비가 다르고 이동거리에 따라 기름 값이 다르기 때문에 최대한 연비가 좋은 자동차(전기자동차)를 이용하여 기름 값도 세이브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렌터카를이용한다면 비용이 훨씬 더 많이 나옵니다.
왜냐하면 렌터카는 한 달을 빌려주는 업체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일주일 단위로 차량을 빌려야 하며 그로 인해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기타 비용
마지막으로 제주도에 한 달을 살면서 잠깐 잠깐 필요했던 물품을 구입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비용은 약 10만원이 나왔었습니다.
3년 전 제주도 한 달 살기 총 비용 : 약 250만 원
결론적으로 3년 전 저의 제주도 한 달 살기 총 비용은 약 250만원 정도였습니다. 물론 서두에 이야기했듯이 인원과 경제력에 따라 비용은 천차만별입니다. 지금은 물가가 훨씬 더 올랐기 때문에 지금 다시 한 달 살기를 하게 되면 거의 300만 원에서 350만원 정도가 들 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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