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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도의 오름 중에 가볼 만한 곳을 추천해드립니다.

10월부터 제주도의 오름은 아주 인기가 많아지는데요.

바로 '억새'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혹시나 제주도에서 억새를 보고 싶으시다면 10월에서 12월 사이에

제주를 오시면 좋습니다.

지금부터 5개의 오름을 소개합니다.

 

1. 따라비오름

- 위치 :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산 62(제주도 동남쪽)

- 난이도 : 중하

- 정상 등반 소요 시간 : 약 25분

- 주차장 : 유(좁은 편)

- 화장실 : 무

 

따라비오름은 제주도의 오름 중에 '오름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오름입니다.

따라비오름의 매력포인트는 바로 분화구가 3개라는 것인데요.

분화구를 따라 생긴 오름의 능선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가을에 억새가 아주 많아 가을철이 되면 사람이 매우 많은

오름 중에 하나입니다.

또한 오름의 정상에서 보이는 제주도 동쪽의 절경이 너무 예쁩니다.

오름으로 진입하는 길이 조금 좁은 편이기 때문에 운전을 하실 때 

상대방 차량이 오면 유의해 주셔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오름 중에 하나이며 제주도에서 오름을 가고 싶다면

꼭 가봐야 할 오름이라고 생각합니다.

 

2. 아부오름

- 위치 :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산 164-1(제주도 동쪽)

- 난이도 : 하

- 정상 등반 소요 시간 : 약 5분

- 주차장 : 유

- 화장실 : 유

 

아부오름은 높이가 매우 낮은 오름 중에 하나입니다.

정상에 오르는 데 5분이면 올라갑니다.

정상에는 둘레길이 있는데 그 둘레길은 약 1.5km입니다.

둘레길은 거의 평지 수준이라 걷는데 전혀 힘들지 않습니다.

오름의 분화구가 거대한 편으로 분화구를 보는 것이 매력 포인트 중에 하나이며

오름의 서쪽 방향을 보면 한라산도 매우 잘 보입니다.

아부오름의 둘레길은 평평한 땅이 꽤 있는데 이곳에서 

피크닉을 할 수도 있습니다.

시즌에 따라 소나 말을 볼 수도 있고 오름의 둘레길에서 이 동물들의 똥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트래킹을 하실 때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오름의 주차장도 넓은 편이고 접근성이 좋은 편입니다.

오름의 바로 옆에는 '스누피가든'이 있어서 스누피가든과 같이

여행을 하시면 더욱더 좋습니다.

 

3. 새별오름

- 위치 :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 59-8 (제주도 서쪽)

- 난이도 : 중

- 정상 등반 소요 시간 : 약 20분

- 주차장 : 유

- 화장실 : 유

 

새별오름은 제주도 서쪽에서 가장 유명한 오름 중에 하나입니다.

제주시내에서 서귀포시로 가는 도로인 '평화로' 를 타고 서귀포 쪽으로

가게 되면 오른편에 볼 수 있는 오름입니다.

접근성이 매우 좋고 주차장도 매우 넓은 편입니다.

제주도 여행객이라면 안 가본 사람을 찾기 더 힘든 오름입니다.

오름의 가장 큰 매력이라면 바로 '억새'가 많다는 것입니다.

가을철에 인기가 가장 많은 오름 중에 하나이며 여름만 제외하고

항상 여행객들로 붐비는 오름입니다.

오름의 주차장에는 푸드트럭도 있어 간식을 먹을 수도 있습니다.

오름의 정상에 올라가면 제주도 서쪽 절경을 제대로 구경할 수가 있습니다.

오름의 왼쪽 탐방로로 올라가게 되면 경사가 꽤 심합니다.

오른편의 탐방로가 경사가 완만하기 때문에 초보자분들은 

오른편 탐방로로 트래킹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금오름(금악오름)

- 위치 :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산 1-1 (제주도 서쪽)

- 난이도 : 중하

- 정상 등반 소요 시간 : 약 20분

- 주차장 : 유(좁은 편)

- 화장실 : 유

 

금오름은 제주도 서쪽에서 새별오름과 인기가 쌍두마차인 오름입니다.

오름의 가장 큰 매력포인트는 바로 '분화구'입니다.

분화구를 들어갈 수가 있으며 비가 온 다음에 오름에 올라가게 되면

분화구 안에 빗물이 고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한라산의 '백록담'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일몰시간에는 일몰이 너무나 아름답기 때문에

일몰시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만 그 시간대에는 여행객들이 너무나 몰리기 때문에 주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오름의 정상에는 분화구를 따라 둘레길이 형성되어 있고

그 둘레길을 다 걷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또한 분화구 안에 들어가서 오름의 능선을 보는 것도 매력포인트입니다.

금오름에서는 '패러글라이딩'도 즐길 수가 있습니다.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에서 가장 사진이 많이 올라오는 오름이

바로 금오름입니다.

제주도 서쪽에서 오름을 가고 싶다면 새별오름과 금오름을 꼭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산굼부리

- 위치 : 제주시 조천읍 송당리 비자림로 768(제주도 동쪽)

- 난이도 : 하

- 정상 등반 소요 시간 : 약 5분

- 주차장 : 유

- 화장실 : 유

- 입장료 : 6,000원(성인)

 

산굼부리는 가을에 인기가 가장 많은 오름 중에 하나입니다.

억새가 정말 많고 오르기 편한 오름이라서 단체여행객들이 아주 많이

방문하는 오름 중에 하나인데요.

제주도의 오름 중에 유일하게 입장료가 있는 오름입니다.

입장료가 있는 만큼 오름의 시설은 잘 되어 있습니다.

주차장, 화장실, 소품샵이 있으며 탐방로도 매우 잘 되어 있습니다.

오름의 정상에는 거대한 분화구가 있으며 분화구 안에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오름을 오르고 내리는데 빠르면 30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체력이 좋지 않은 분들에게 가장 추천하는 오름 중에 하나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제주도에서 꼭 가봐야 할 오름을 알려드렸습니다.

물론 이외에도 정말 많은 오름들이 있는데

향후에 또 오름에 대한 포스팅을 진행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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