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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놀라운 물가 상승율

제주도의 물가 상승률이 어마어마합니다. 작년 대비 5%가 상승했는데요. 11개월 연속 물가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제가 제주도 맛집을 정리한 전자책을 만들면서 음식점들의 가격을 보고 놀란 적이 있는데요. 약 2년 전의 가격과 최소 1,000원에서 최대 10,000원까지 오른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무지막지하게 가격이 올라서 놀랐습니다. 사실 최근에 외식을 최대한 안했기 때문에 이 정도로 가격이 오른 것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월별 전년대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6월에서 7월에 7.4%까지 상승했는데요. 이는 IMF 사태 이후 최고치라고 합니다.

 

 

전기,가스, 수도가 전년 대비 25.5%가 올랐고 휘발유와 경유 등의 석유류도 6%가 상승했습니다. 수산물은 3.3%, 축산물은 2.6%가 상승했습니다.

 

이렇게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게 되면 당연히 음식값이 오르는데요. 치킨은 13.7%, 생선회는 11.6%, 소고기는 9.2% 상승했습니다. 음식과 숙박 비용이 평균적으로 7.8%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4월부터는 주류 세금이 오를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에는 택시 요금까지 인상된다고 합니다. 올해는 정말 최악의 해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주도로 여행을 오는 여행객들도 제주도의 물가때문에 여행오는 것을 꺼리고 있는데요. 그렇게 되면 제주도민들의 삶도 더 팍팍해 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만약 올해가 무사히 지난다고 해도 내년에 물가가 안정된다는 보장이 없는데요. 앞으로 최소 2년에서 3년은 높은 물가로 인해 먹고 살기가 쉽지 않을 듯 싶으니 절제하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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