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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주에 살게 되면 많은 질문을 받게 되는데요.

그중에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바로 "제주도에 살면 어때요?"입니다.

 

제주도에서 살면 정말 어떨까요?

보통 여행객분들은 제주도에서 살기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오늘은 제주도에서 살기 어려운 이유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물가

먼저 물가입니다.

보통 제주도의 물가가 비싼 편인데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긴 합니다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물가가 비싼 편입니다.

특히나 가스요금이나 기름값이 매우 비쌉니다.

택배비, 과일값(귤 제외) 등의 비싼 품목들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음식점의 음식값도 비싼 편입니다.

물가가 비싸니 정착해서 안정적으로 살기가 어렵습니다.

 

날씨

두 번째, 날씨입니다.

날씨가 좋은 날도 많지만 안 좋은 날도 많습니다.

특히나 태풍이 많은 여름에서 늦가을까지 제주도는

태풍의 위험성이 매우 높습니다.

올해도 규모가 매우 큰 태풍 2개가 제주도를 지나쳐 갔습니다.

앞으로 지구의 온난화 영향으로 큰 규모의 태풍이 많이 

발생되고 제주도에 피해를 많이 입힐 가능성이 높습니다.

매년마다 제주도에서 태풍의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미국처럼 정말 큰 규모의 허리케인이 발생된 적은 아직 없지만

향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육지를 오고 가는 교통

제주에 살게 되면 가끔 육지에 갈 일이 있는데요.

그때마다 불편한 것이 바로 비행기입니다.

비행기 값도 비싸고 원하는 시간에 비행기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가끔 윈드시어가 발생하여 비행기가 결항이 될 때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주도에서 살게 되면 육지로 이동하는 것이

매우 불편합니다.

 

대중교통

제주도에는 지하철이 없습니다. 

그리고 버스의 배차간격도 넓습니다.

제주도 여행객들의 가장 큰 고충입니다.

제주도에 사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제주시 시내권은 그나마 괜찮지만 그 외의 다른 외곽지역은

대중교통이 매우 불편한 편입니다.

육지의 도심과 비교해서 가장 불편한 것이 바로 지하철이

없다는 것입니다.

지하철이 생길 수 없는 구조라서 앞으로도 지하철이 없이

살아가야 할 곳입니다.

 

경제활동

경제활동을 안정적으로 하기 쉽지가 않아

제주도에서 살기 어렵습니다.

물론 전문직이나 공기업 종사자, 공무원 등

나름 안정적인 직종을 가진 사람은 살기 괜찮지만

이외의 사람들은 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제주도에는 제조업체가 정말 적은 편이며

연봉도 매우 낮은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주도에서 안정적으로 먹고 살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괸당 문화(텃세)

가끔 뉴스에서 제주도의 텃세 때문에 제주도에서

다시 육지로 이사를 간다는 사람들의 소식이 

전해지는데요.

보통 '괸당 문화'가 변질되면 '텃세'가 됩니다.

괸당 문화에 대해서는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사실 괸당 문화는 좋은 문화이며 앞으로도 계속 보존되어야 할 문화입니다.

이런 문화를 적응하지 못한다면 당연히 제주도에서 살기 어렵습니다.

 

 

오늘은 제주도에서 살기 어려운 이유에 대해

포스팅해봤습니다.

이 외에도 이유가 더 있겠지만

언급한 이유들이 가장 대표적인 이유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나 제주도에서 살고 싶으신 분들이 있다면

제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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